게임이 현실인 무서운 세상

최근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그 사건입니다.
법조문상의 문제때문에 여자가 하면 성폭행이 아니라 훨씬 작은 형량을 받는 다는 것등으로 꽤 논란이 일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요즘 우리나라에서 저 사건이 삼촌->여조카 였어도 형량이 1년~2년 나왔을 듯.

우리나라에선 성폭행이라는 범죄가 상당히 형량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 같습니다. 혹자는 예전에 이런 문제를 가볍게여기던 일본의 형법의 영향을 받아서라고도 하던데, 하여튼 좀 성범죄 관련 형량은 구미 선진국식으로 수십년~수백년을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미성년 성폭행이면 한 100년쯤 -_- (사실 한 인간의 평생을 망치는 거니까 100년정도는 들어가있어야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저 사건 읽으면서 떠오른 건, 형법조문이 아니라(알지도 못하지만) Puzzle Box사의 작품, "숙모의 침실"입니다.
사촌네에서 살고있는 남주인공(아마도 고교생?)이 같이 사는 사촌누나의 속옷가지고 까불다가 숙모에게 걸려서 거꾸로 협박당해서 숙모에게 능욕당한다는 스토리.
숙모의 침실이 2006년 6월작, 저 사건은 2006년 12월... 굉장히 비슷한 시기였네요.

참고로 퍼즐박스는 '연상Lesson~양엄마와 숙모와 여교사와~'라는 작품도 이후에 냈습니다. 여기서는 PC로 얃옹(음란물)을 보던걸 들켜서 그걸로 숙모에게 협박당하는 남고생이 나오는 듯합니다. 

by 앨리스 | 2008/04/03 22:46 | 잡담 | 트랙백 | 덧글(1)

를루슈와 기어스...그리고 최면과 겟츄

를루슈가 애니매이션 2기가 나오기전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나싶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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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도둑은 은행 창구 직원이나 슈퍼마켓 점원들을 상대로 최면을 걸어 몽롱하게 만든 뒤, 그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돈을 건네 받고 사라지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22일 전했다.

범행을 당했던 은행 창구 직원 및 슈퍼마켓 점원들은 최면에서 깨어난 뒤에는 이 남성이 자신들에게 다가와 몸을 비스듬히 기울이고 "내 두 눈을 쳐다 보라"고 말한 것 외에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 도둑은 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 북부의 안코나시(市)에 있는 한 은행의 CCTV에 포착됐다고 이탈리아 경찰은 밝혔다.

은행 CCTV에는 이 도둑은 범행 대상 은행에 들어갔다가 조금 지난 후 조용히 걸어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탈리아 경찰에 따르면, 은행 창구의 여직원은 그에게 800 유로 가까이 건네 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여직원은 최면에서 깨어난 뒤 CCTV 장면을 보고도 전혀 범행을 기억하지 못했고 돈이 없어진 것을 보고서 매우 당혹스러워 했다는 것이다.

이 은행 CCTV 장면에는 이 여직원이 완전히 최면에 걸려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탈리아 경찰은 슈퍼마켓 점원을 상대로 최면을 걸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중년 남성의 CCTV 장면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으며, 용의자는 인도나 북아프리카 출신 이주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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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금 조달중인 듯...


2차대전 전후로 유명한 구 소련의 최면술사 울프 메싱은 맘대로 스탈린의 관사도 드나들고 은행에서 빈 종이주고 돈으로 바꿔치고(수표로 착각시킴) 굉장했다는 일화가 남아있긴하지만,

이 도둑 굉장해! 그리고 쫌스러워!!

능력을 악용하려면 더 크게 악용하던가, 아님 공공후생을 위해 쓰던가...
어쨌든 굉장하긴합니다. 단지 눈을 쳐다보게 하는 것만으로 최면에 걸리게 하다니요. 거기다 이 사람은 1人1回라는 를루슈의 기어스보다 더 좋은 듯 하군요 -_-;;

물론, 이 블로그의 정체성상 에로게 이야기로 안 빠지기가 힘들죠.

겟츄에서 최면이라는 카테고리로 검색해보았더니, 상당수가 나왔습니다.


일단 아직 나오지도 않은 최신작(예정)부터보자면,

孕ら☆みん!! ~催眠中だし子づくり宣言~
하라☆밍!! 우리말로 하자면 임신☆면!!쯤 될까요?? 최면시켜서 주변 여성들을 임신시킨다는 내용같은데 막나가는 패륜막장물 (자기 가족들까지 -_- )
裏・催眠術2 
최면술관련 시리즈로 유명한 블랙레인보우의 신작. 이번엔 전에 나왔던 최면술2의 팬디스크격이랄까 IF스토리등을 모아둔 게임으로 나왔습니다. 이 회사는 01년도쯤에 최면술(1)이 나오면서 세계관을 공유하는 최면학원, 최면술2, From M등 최면술을 악용하는 내용의 게임을 많이 내놓은 곳입니다.
催淫術師~恥辱まみれの絶頂~
우연히 입원한 병원에서 수수께끼의 소녀로부터 붉은 펜던트와 최면술책을 받아 그걸 악용해서 주변 여자들을 능욕한다는 스토리. 제일 전형적인 스토리중의 하나군요.
催眠凌辱学園
학교에 카운셀러로 온 최면술사가 여학생들을 최면요법으로 노예로 만들어간다는 이야기. 최면물의 양대 패턴중의 하나
催淫術2
우연히 얻은 최면술책과 펜던트(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 )로 주변 여성들을 능욕해가면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주인공. 물론 숫자만 봐도 아시겠지만 이것도 시리즈물입니다. 1과 슈퍼, 2의 3부작. 최면을 걸 때의 미니 카드게임이 나름 재밌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背教学園~操られた信仰~
배교학원.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필살치한인과 같은 세계관을 가진(같은 원화가의) 작품. 사실 이 작품은 최면술외에도 전생이나 화신같은 내용도 다루곤 있지만, 주인공의 능력이 강력한 최면술사이고 최면술을 걸 때마다 타이밍클릭을 하는 미니게임도 나오기때문에 최면술 게임들 소개할때 같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배교학원과 최음술2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은 작년 12월~ 올해 중순까지의 라인업입니다. 물론 최면외의 비슷한 것들-독전파류, 초능력, 타인조종용 마법아이템, 세뇌등-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최면'에 관련된 것이 저정도입니다.
크게 두 패턴이 인기있는데, 하나는 아직 젊은 남자가 우연히 최면술관련물(책이나 도구등)을 주워 그걸 가지고 그동안 주변에서 흑심을 품었던 여자들에게 마수를 뻗친다~라는 것이고(이런 건 주로 후반에 가면 그 도구를 의도적으로 흘린 집단도 나오죠) 또 하나는 최면술사로 안정된 중년남자가 여학교나 회사등에서 카운셀러로서 최면요법을 통한 치료를 한다는 구실로 여자들을 최면시켜서 능욕한다는 패턴입니다(이쪽은 주로 후반엔 꼬리가 밟혀서 잡히냐 아니냐의 문제일 듯)

그렇다고 또 최면이 (에로게에서) 인기있는 네타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히 조심술시리즈나 최면/최음에 관련된 게임들이 나오긴 했지만 수적으로 볼 때 그리 인기있는 쟝르는 아니었던 것같습니다.
보통 최면이란게 피최면자와 최면술사와의 합의를 통해 최면의 상태로 빠지므로 게임에서처럼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는 힘들겠죠. 그래서 제작사도 "수수께끼의 최면아이템"등을 이용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런데 위 기사를 보면 또 그게 아닐 것 같군요. 만약 기사내용대로 단지 눈을 보게 하는 것만으로 최면에 빠져서 저렇게 된다면, 조용한 술집이나 밤거리에서 여자 하나 끌고 원하는 장소로 가는건 쉽겠군요.
그냥 기사를 읽다보니 최면술 -> 기어스 -> 에로게 라는 황당한 흐름으로 빠져버려서 써 본 글입니다.


참고로, 겟츄 정보엔 카테고리라는 것이 있어서 겟츄쪽에서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들을 분류해놨습니다. 블로그로 치면 태그를 달았다고 할까요. 아시는 분이야 유용하게 쓰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는건데, 검색시 그냥 키워드일 법한 단어 (나-스, 메이드) 를 쳐도 되지만, 그보단 한 작품 정보란에 보면 제품정보에 쟝르밑에 카테고리란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많이 걸릴법한 (학원)이런건 안되지만, 상당수의 키워드들이 나열되 있으므로 비슷한 소재, 비슷한 풍의 게임을 원하실 때 이걸로 검색하시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돌관련 게임에서 "예능계" 카테고리를 누르면 01년까지 예능계를 배경으로 한 게임들의 상당수가 걸립니다)


p.s. 요즘도 바쁘긴한데, 사실 봄이 와서 싱숭생숭하고 간만에 굉장히 특이한 뉴스거리가 있길래 잠깐 포스팅해봤습니다.




by 앨리스 | 2008/03/23 17:03 | 잡담 | 트랙백 | 덧글(7)

[알리는 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한동안 쉽니다


뭐 사진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시게이트 하드200GB가 또 날라가버렸습니다.
제가 시게이트 200GB를 두 개 가지고 있었는데, 이로서 생존율0%가 되었군요.
자체적인 결함인지, 제가 혹사시켜서인지, 윈도우탓인지 빌 게이츠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엔 그냥 큰 손해는 없어서 무리하게 복구하려고 노력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레어 자료들이 없어서)


그리고 하드 날라간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한동안 (3달정도?) 블로그를 거의 못 할 것같습니다.
(절대 새로 나오는 기렌의 야망~액시즈의 위협~과 관계없습니다)
만약 무언가 새 글이 올라온다고해도 舊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오는 수준이 될 듯. 그런데 아마 그것조차 안 할듯 싶습니다.

그다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도 아니었고, 제 자신이 열심히 글을 쓰는 곳도 아니었고, 그냥 생각나면 한 번쯤 들리는 곳 정도로서 컨셉트를 잡고 주로 제멋대로 리뷰를 올리는 맛으로 써왔지만,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생겨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유해한( ? )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적으로 찾아주시는 분들은 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by 앨리스 | 2008/02/05 20:32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3)

히라노 아야의 한국어 배워보기



보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모에가쿠★ 1화에서 나온 히라노 아야의 한국어 배우기입니다.
매주 화요일엔 우리말 코너라는군요.

요즘 애니를 못봐서 히라노 아야가 어떤 작품에 나오나 했더니 세계화 추세에 맞춰 몇개국어 강좌를 하고 있을 줄이야.

그냥 신기해서 올려봤습니다.

p.s. 저도 뱃살 빼기위해 줄넘기를 해야겠다고 이 영상을 보면서 다짐했습니다.

by 앨리스 | 2008/02/02 18:10 | 잡담 | 트랙백 | 덧글(1)

[리뷰] Anim의 필살치한인



오래간만의 신작( ? ) 리뷰입니다.
오래간만의 지하철 치한게임입니다.
오래간만의 Anim 게임입니다.
Anim의 필살치한인입니다. 뜨끈뜨끈한 신작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금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Anim이란 회사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맞달까, 정치적 용어로 '코드가 맞는' 회사입니다(笑)
Alice Soft나 소프트하우스캬라처럼 제가 항상 신작을 체크하고 그러는 회사는 아니지만 게임을 하다가 (제작사도 신경안쓰고) 문득 재밌어서 확인해보면 Anim일 경우가 있다!라는 그런 느낌이죠. 다만 일관되게 매 작품마다 그런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제 취향을 살살 긁어주는 그런 게임이 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게임이 특이하게 '윈도우모드'에서도 전체화면으로만 나와서 스크린캡춰가 이상하더군요. 아래가 좀 잘린 점 양해바랍니다)

일단 이 게임은 구성이 특이합니다. 세이브 슬롯을 처음에 시작할 때 정하면 그 후 게임데이터가 누적형식으로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즉 몇 번을 계속 해도 그 안에서 분기점의 플로우챠트나 능력치레벨, 아이템등이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따로 세이브/로드는 없습니다. 중간에 게임을 그만두면 그 자리까지 온 상태가 세이브 될 뿐이고 로드는 그냥 게임을 끝냈던 지점에서 잇는 Continue와 플로우챠트상에서 아무 지점(분기)이나 눌러서 거기서 부터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1주차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모든 것들이 초기화 상태라서 전원공략이니 이런 건 시간적 제약때문에 불가능합니다. 다만 1주차로 아무 엔딩이나 보면서 쌓인 것을 바탕으로 2주차, 3주차를 가면 상당히 쉬워집니다. 즉, 제작사는 느긋하게 플레이어가 치한을 즐기면서 여러가지 분기들을 전부 보는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Anim사의 제작방향인 듯 합니다. 전에 했던 배교학원도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방대한 플로우챠트를 메꿔나가는 재미)

일단 스토리는 메인과 사이드로 나뉘는데 메인은 주인공이 치한을 하게 된 동기, 즉 카자마 세자매를 공략하는 것과 그 외 배교학원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을 공략하다가 배교학원쪽 사이드 스토리를 보는 방법, 그리고 조건달성을 통해 등장한 4인의 엑스트라 캐릭터들 공략등으로 나뉩니다.

주인공은 처음엔 잘나가던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카자마가의 장녀인 쿄우코의 무고로 치한으로 몰려 직장과 가족을 잃습니다. 그 후 여자들에게 복수를 하려고 벼른 주인공은 치한의 길로 나서고 자신을 파멸시킨 카자마 일가를 치한을 통해서 똑같이 파멸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치한동료들과 그 치한동료들과 얽힌 다른 여성들...
일단 메인루트는 어디까지나 카자마가의 3자매입니다. 막내 -> 차녀 -> 장녀의 순으로 난이도가 오르므로 여러가지 치한으로서의 능력을 올려둬야 합니다. 치한행위때 성공도를 높여주는 치한Lv.과 행위의 종류를 늘려주는 아이템(전6종), 그리고 치한시의 전술을 배워나가야합니다. 아이템과 전술은 길거리에서의 타 캐릭터와의 대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은 치한시의 특별치한을 가능하게 해주고 전술은 치한의 효과 (예를 들면 실패확률이 올라가는대신 흥분도가 더 빨리 오른다던가, 반대로 흥분도는 천천히 오르는대신 치한레벨 경험치가 빨리 오른다던가)를 다르게 해줍니다.

행동은 수요일과 일요일에 할 수 있는데 수요일은 이른 아침부터 이른아침&아침&낮 / 또는 저녁&밤&심야의 시간대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선택합니다. 일요일은 저녁타임만 가능합니다.

일단 치한행동에 나가면 역의 그림이 리얼타임으로 표시됩니다. 사람들도 리얼타임으로 다니고 이벤트 캐릭터들 (치한의 타겟인 미소녀들 혹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치한동료등)도 표시됩니다. 시간도 리얼타임이므로 진득히 기다리고 있다보면 원하는 타겟이 등장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꽤 지겹기도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사람들은 왜 리얼타임으로 돌아다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별 차이가 없던데. 흑백으로 그려진 실루엣은 그냥 흘러가는 정보들(수다)입니다.

일단 타겟을 정하고 선택하면 대망의 치한모드로 들어갑니다.
치한자체는 리얼타임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은 아닙니다. 1회 치한에 최고 3번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일단 타겟 부위를 정하고 오른쪽 표에서 나오는 치한방식 (약하게, 강하게 등등)을 정합니다. 각 방식에는 필요한 치한레벨이 있어서 그보다 낮으면 실패할 확률도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 치한레벨과 현재 치한레벨의 차이에 따라 흥분도의 증감이 달라집니다. 각 행위시마다 캐릭터의 얼굴이 변하므로 표정을 읽고 이 캐릭터가 어떤 부위에 약한지를 읽어내야 합니다. (어차피 어떤 캐릭터도 단 1번의 치한(3회 행동)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므로)화면이 잘렸지만, 밑에 캐릭터의 저항도바가 표시됩니다. 점점 깍을 수록 부위나 행동이 늘어나고 제로가 되면 캐릭터 공략성공입니다.

캐릭터들들 공략해감에 따라 스토리가 플로우챠트를 따라 진행됩니다. 현재 치한레벨이나 선택지에서의 선택등에 따라 분기에서 갈리므로 여러번해서 전 루트를 달성하려면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 루트는 7월까지 카자마가의 장녀 쿄코를 공략하는 것입니다만 여러가지 루트를 탈 수 있습니다. 세 자매중 한 명과 엔딩을 볼 수도 있고 그냥 중간에 수상한 정도가 100% 차서 체포될 수도 있습니다. 7월이 지나 시간제한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번 플레이할 경우 치한레벨을 높여서 다른 치한동료들없이 혼자서 카자마 자매들을 노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스토리들을 채워나가는 것이 Anim게임의 묘미겠지요.
그리고 특이한 것은, 이 게임은 세이브/로드도 없지만, 또한 Scene Replay도 없습니다 (CG감상은 있습니다)
치한파트때문인 것 같은데, 즉 자기가 보고 싶은 장면장면을 쭉 편집해서 선택하면 한번에 쭉 이어지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일루젼사의 레이플레이랑 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일단 자기가 게임상에서 실제로 행했던 치한행위만 선택가능하므로 CG컴플릿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행동을 다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T_T

게임 중간중간 이벤트로 엑스트라 히로인 4명이 보입니다. 다만 이들은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내에서 특정 조건들을 달성하면 새로 시작할 때 엑스트라모드로 골라서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일종의 오마케 시나리오입니다)

그리고 타겟 여성들이 지하철을 타는 시간은 고정되있으므로 수요일과 일요일 둘 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심야) 버텨보면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시간대를 파악해두면 편리합니다. 또한 사립M학원(배교학원의 무대)의 학생들의 경우 순차적으로 등장하므로 한 명 한 명 깨나가면서 다음 캐릭터가 어느 시간대에 등장하는지 알아두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기본 흐름은 일단 주인공이 다른 치한동료들(전직 AV배우, 치한행위를 하는 택시기사등)의 도움을 받아 한 명 한 명 카자마 자매들을 타락시키는 것입니다만, 이 치한동료들이 Anim의 전작들에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확인이 필요하군요. (현재로선 귀차니즘때문에 제가 확인할 여유는 없습니다), 다만 남자던 여자던 많은 캐릭터들과 배경이 그동안의 Anim사의 게임에 등장했던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일종의 "Anim식 치한세계관"일까요)
게임 자체의 목표는 아마도 플로우챠트 컴플릿이겠지만 그 외에 메달(조건)달성이 있습니다. 총 7개인데 카자마 3자매 공략, 사립M학원 캐릭터 전원 공략과 같은 것부터 아이템&전술 컴플릿등 다양한 조건입니다. 위의 4개는 각각 4명의 엑스트라 시나리오(엑스트라 캐릭터)를 열어주고 밑의 3개는 경험치등의 보너스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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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인 소개는 끝났습니다.


여기서 한 번 배경음악을 바꿨으면 합니다.

이 음악을 플레이해주세요.


이 BGM이 귀에 익으신 분........


그렇습니다, 그 분이 돌아오셨습니다.



세이카 사마!


물론 아쿠츠도 카리스마 간지남으로 등장!

이 게임은 동원화가의 작품인 '배교학원'이 강하게 녹아있습니다.
보스급 캐릭터인 신교지 미유를 제외한 사립M학원의 여학생들을 차례차례 클리어해나가면서 주인공은 성M학원의 여학생들에게선 다른 사람에게서 느낄 수 없는 어떤 기운을 느끼기시작합니다. 심야에 결국 주인공은 그분(세이카 사마)를 만나게 되고 이후 타치바나를 조교하는 아쿠츠와도 만나게됩니다. 이 게임의 시간적 배경이 배교학원에서 메인루트의 중반~후반부 사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쿠츠가 일반인들은 전원 손에 넣은 상태에서 미유와 뱀부블레이드의 그녀(-_-) 정도를 남겨놓고 최후의 대결을 준비하려는 시기쯤으로 보입니다.
배교학원의 BGM들도 여럿 등장하고, 수많은 캐릭터들이 재등장하므로 배교학원을 플레이하셨던 분들이라면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다 배교학원의 주인공인 아쿠츠가 카리스마男으로 나타나서 우왕ㅋ굳ㅋㅋ) 거기다 메달조건중에 배교학원 관련 이벤트를 전부 보는 것, 배교학원 캐릭터들을 전원 공략하기등 게임내에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런 식으로 전에 존재했던 작품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원화가까지 동일하므로) 게임 스토리상의  배경의 일부를 멋지게 이루어낸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교학원의 경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글루스에 리뷰를 쓰지 못하였으나 언제든 한 번쯤 소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다만 플레이한지 1년가까이 지났으므로 점점 기억이 희미해져가는 것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필살치한인은 지하철 치한이라는, 자칫 식상해질 수 있는 소재를 독특한 시스템과 깔끔한 CG, 나름 어울리는 BGM등을 통해 멋지게 표현하는데 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자체도 좋고, 에로도 너무 짧지도 너무 늘어지지도 않는 적당한 길이내에서 능욕을 잘 표현했습니다. 조금 말이 안되는 비현실적인 부분은 있지만 (수위를 뛰어넘는 치한을 하는데 그걸 보는 승객들이 오히려 흥분한다던가) 그거야 에로게라는 표현의 틀에선 눈감아줄 수 있는 부분이고, 오히려 치한을 하러 간다는 느낌을 리얼하게, 그리고 디테일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간만에 해본 즐거운 게임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아직 100% 올클리어는 못했지만)
거기다 자사 작품의 교차출연(이라고 해야하나요?)으로 세계관의 공유, 캐릭터의 적절한 재생(리사이클??)로 지하철 치한+α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게임입니다. (모쪼록 배교학원도 플레이해주세요~라는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오래간만에 유쾌한(비록 능욕물이긴해도) 에로게였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단 두 번 치한에 치한도 1번 3회의 행동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과 다른 치한동료들과의 다인플레이가 많다는 점 (남자들은 굳이 여러명이지 않아도), 그리고 리얼타임으로 지하철에서 기다리는 것이 좀 지겨웠습니다. 거기다 프로그램상 버그지만 윈도우 모드에서도 전체창으로 나온 것이 (저만 그런 것일까요?) 조금 아쉽군요 (덕분에 스샷도 밑으로 밀렸고)

어쨌든 최초로 했던 인터랙트 플레이를 시작으로 많은 지하철 치한게임을 해봤지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개성적인 게임이었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day.mp3
haikyou.mp3

by 앨리스 | 2008/02/01 01:19 | Gam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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